2014년 첫번째 고궁 야간개장인 경복궁 창경궁
그간 가려고는 했으나 계속 정보가 늦어서 못갔었는데 이번엔 미리 알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일정이 겹치다보니 2틀을 잡아서 하루는 아는동생과 경복궁+창경궁, 하루는 친구녀석과 경복궁을 돌고 왔습니다.
먼저 경복궁
저 멀리 보이는 경복궁의 중심건물인 근정전.(위는 12일, 아래는 13일날 찍은 사진)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건물이자 현존 최대의 목조건물이라고 합니다.
근정전 위에 떠 있는 달. 정월대보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거의 보름달같아 보이네요.
근정전 내부의 모습, 낮에 보는것과 딱히 다를건 없더군요.
경복궁의 꽃이자 조선 사극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곳인 경회루.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다른 구도는 작년에 갔다가 허탕쳤을때 찍어서 안찍고 정면샷만 찍었네요.
도로변에 있는 건물이기 때문에 광화문 광장등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야간개장 안해도 볼 수 있는 건물이긴 하지요.
다음은 창경궁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
차만 안지나갔어도 헤드라이트 궤적이 안남았을텐데 그저 아쉬울뿐..
창경궁의 중문 명정문.
국보 제 226호 명정전.
창경궁 내전에 있는 석탑
뒤에 살짝 보이는건 양화당인것 같네요.
전각인 함인정
여기서 보면 내전이 전부 보이더군요.
두 곳을 돌아본바 경복궁은 근정전, 경회루 두 건물밖에 오픈하지 않았지만 두 건물 자체가 워낙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더 적합한듯 싶었고 창경궁은 오픈된 곳에 건물들이 많긴 하지만 건물이 오래되어 역사적으로는 중요할지는 모르나 규모도 작고 화려하지는 않아 사진찍기는 그리 좋지 않아 보였고 오히려 데이트 산책코스로 돌기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그럼 궁 사진은 다 되었고 다음은 뒷풀이 사진
12일날 경복궁+창경궁을 돌고 인사동 그집으로 갔습니다.
나는 육회비빔밥, 동생은 철판 버섯불고기 시켰습니다.
철판 버섯불고기는 먹을만하였는데 아쉽게도 육회비빔밥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육회비빔밥은 잘하는데 가서 먹지 않으면 썩 별루인지라 기대하지는 않았었지만요..ㅎ
밥은 동생이 샀고 후식을 먹으러 카페로 이동
간단하게 먹을까 했는데 플라워치즈케익에 꽃여서 리얼 밤 케익, 플라워치즈케익 이렇게 두개의 케익을 시켰습니다.
요개 요개 플라워 치즈 케익.
치즈케익 베이스 위에 식용 꽃과 두가지 액상소스? 튜브가 꽃혀있는 케익인데요.
꽃은 다른 맛은 없는 데코 및 식감을 다르게 하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것이었고 진짜는 양쪽으로 꽃혀있는 튜브와 치즈케익 베이스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두 종류의 소스를 뿌려 먹는것도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두번째 케익인 리얼 밤 케익은 그닥 달지 않아 입맛에는 맛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네요.
13일날은 낙원상가에서 머릿고기를 먹을까 했는데 가니 영업시간이 종료가 되어 건대로 넘어가던 중 신당동으로 가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맛이야 비슷비슷하니 그냥 적당하게 사리에 마지막에 볶음밥을 비벼 먹으면서 배를 채웠습니다.
다만 셋쨋집을 갔었는지 어디로 갔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기억나는건 무조건 선불을 받아서 매우 불편하더군요, 아마 다음엔 그 집을 가진 않을것 같네요.
바쁘게 출사를 다녀온 1박 2일.
첫날은 동생과 나들이겸 가볍게 다녀오고 두번쨋 날은 제대로 찍으려고 갔는데 같이 간 친구녀석이 삼각대가 없어서 같이 쓰다보니 결국 전체적으로 건진건 별로 없는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시즌마다 하니까 다음에 좀 더 날이 풀렸을때 재 도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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