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즌 시작전 있었던 시범경기가 3월 23일부로 종료가 되어 이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대학 선배 남편분께서 아침 6시 50분부터 줄을 서주신덕에 잠실에서 있었던 마지막 시범경기를 관람 하고 왔습니다.
이날 앉은 자리는 블루석 206 구역, 응원단석 바로 앞이었는데, 시범경기라 치어리더가 나오지는 않은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경기 시작전 몸을 풀고 있는 양 팀 선수들의 모습
이날 스타팅 라인업입니다. 기아 선발은 양현종, LG 선발은 임지섭입니다.
임지섭은 이번에 신입 드래프트로 들어온 선수라고 하더군요.
선배가 박용택 선수 팬이라 찍은 몇장의 사진
임지섭 선수의 투구폼. 신인이라 떨어서 그럴까요? 제구가 영 안되더군요.
LG에서 기아로 이적한 슈퍼소닉 이대형 선수의 안타
LG 응원단장
경기는 기아가 초반 득점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결국 3루수 실책으로 인해 2:1로 LG 역전 승으로 끝났습니다.
그나저나 야구 경기를 경기장 가서 보는것은 참 재미있는데 가끔 보이는 비정상적인 팬들때문에 눈쌀이 찌뿌려질때가 있습니다. 지역 지하 발언을 서슴치 않거나 상대팀 선수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것을 보고 잘했다라든가 잘되었다라든가 라고 발언하는 팬들.
응원하는 팀들이 승리를 하는것은 분명 기분이 좋은 일이겠지만 좀 더 나은 관중 매너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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