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간만에 부모님, 형 내외와 함께 팔당호에 있는 다산생태공원쪽에 다녀왔습니다.

다산생태공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생가가 있는 다산유적지근처에 조성해놓은 공원인데요. 팔당호를 끼고 있는 위치에 있어서 풍경이 제법 괜찮은 곳입니다.


사실 무릎 수술을 받으셔서 재활치료중이신 분이 있었기때문에 나들이를 간것은 아니고 

호반의 집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뭔가 참 없어 보이는 식당 외관과는 다르게 팔당호의 경관이 훌륭한 곳이더군요.

 

 

 

 

 

식당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이만하면 훌륭하쥬?

 

 

 

식당 바로 옆에 전망대? 같은게 있어서 올라가보니 여기도 좋더군요.

 

 

 

 

넓게 뻥 뚫려있는 경관을 보고 있으니 마음도 덩달아서 같이 뻥 뚫려지는 기분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경관이 좋아도 먹을게 빠지면 섭한말씀.

이 집에서 가장 맘에 들었었던 매운 메밀전병.

메밀전병을 안먹어 본건 아닌 기억인데 여기 메밀전병은 딱 내 취향!

 

 

 

 

 

빠가사리 매운탕.

빠가사리라는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사실 이게 다른 생선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은 뭐 일반 매운탕과 크게 다른 느낌은 없더군요.

 

 

 

 

아마도 감자전? 뭐 일반적인 전맛이지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맛은 무난무난.

메밀전병은 확실히 굳인데 나머지는 보통이었던 느낌이랄까?

하지만 경치까지 포함하면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가족단위로 가끔 분위기 전환할겸 올만한 곳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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