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6일 오후 한시 홍대에 위치한 쌤(Ssam)홀에서 모바일게임 개발사 엔소니의 리듬액션게임
리듬 페스티발의 쇼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들을 통해서 쇼케이스 참가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초대를 하는 방식으로 초대를 하였습니다.
이날 비 바람이 강하게 쏟아졌지만 팝핀현준이 와서 축하공연을 한다는 이야기 때문에 무시하고 참석을 했습니다.
같은 구에 사시는 한 분과 강동역에서 만나서 신촌에서 내려서 걸어갔더니 약 30분쯤 늦었더군요.
입구에서 신원확인을 하고 이벤트에 사용할 사진을 찍고 기념품등이 든 리듬페스티발 쇼핑백을 하나씩 받고
2층의 홀로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로 꽉곽 차있더군요.
저희가 늦게갔음에도 쇼케이스는 시작을 하지 않고 있었고 2시가 다 되서야 사회를 맡으신 담당자분이 나오셔서
쇼케이스를 진행하셨습니다. 간단하게 2009년에 엔소니의 게임 출시 일정과 게임의 대한 소개를 하고
리듬페스티발 개발에 중심이 되신 4명의 개발자분들을 소개했습니다.
핸디게임의 운영자이신 멍이님이 질문하고 계시는 모습
4분의 소개가 끝이나고 다음은 참가자들의 질문시간이 있었습니다.
대략 3분정도가 질문을 했는데 크게 중요한 질문은 없었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질문이 끝이 난 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던 팝핀 현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키는 듣던대로 정말로 작더군요. (뭐 제가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현란한 춤사위를 보여주고 계신 팝핀 현준.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지만 장소가 어둡기도하고
동작이 빠르다보니 거의다 잔상만 남아놔서 올릴수 있는게 없더군요.
첫번째 춤의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일어서기 퍼포먼스. 아 정말 저거 하나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 춤이 끝나고 인사를 하는 팝핀 현준.
사회를 맡으신 분이 나오셔서 리듬페스티발 이야기등을 살짝 나눈뒤 이번에도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도 핸디게임의 운영자이신 멍이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게임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적인 질문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팝핀 현준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이 박힌 티를 받았습니다.
저도 그 티가 탐이나서 급 질문을 했습니다. 별로 생각나는건 없었기 때문에 이 게임의 대한 평과와
다른 게임들은 해본적이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다른 모바일 게임은 해본적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그러더니 오히려 저한테 리듬페스티발을 해봤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아는 동생 폰으로 한 차례 플레이를 해보긴 했지만 사운드를 듣지 못하고 했었기 때문에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는 식으로 답변을 해서 급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티를 안주더군요
제길슨...
저와 멍이님의 질문이 끝나고 바로 다음 곡으로 넘어갔습니다.
Don't stop 이라는 팝핀현준의 1집 타이틀 곡이었죠.
뭐랄까. 솔직히 1집 앨범이 크게 인기가 많았던것도 아니고 그냥 춤을 더 보여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공연이 나뻤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춤을 추는것보단 떨어졌으니까요.
어찌되었든 멋진 공연을 해주시고 바로 떠나신 팝핀현준씨를 뒤로 하고 쇼케이스의 진정한 하이라이트
게임 배틀이 이어졌습니다. 리듬 페스티발에 들어있는 게임중 랩배틀 게임의 최고 득점자를 뽑는것이었습니다.
10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았고 저도 참여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떨어져도
하고 후회하는게 낳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참여를 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기 조금 전에 모나와의 운영자이신 간판님이 S등급으로 클리어를 하면서 부담감 백배.
게임을 하는중에는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플레이를 했는데 결과가 생각치도 않게 좋게 나오더군요.
결국 제가 1등을 했습니다. 저 말고도 한분인가가 더 SS등급을 하셨지만 그래도 점수차가 꽤 되더군요.
1등 상품은 문화상품권 만원권 5장.
(하지만 한장이 더 있더군요. 참가 인원당 5천원이라고 했는데 2명이 추가 되서 만원 더 주신듯)
상품을 받으러 나가니 마이크를 주시더군요.. 생각치도 않고 있었던지라 급 당황해서
헛소리를 주절주절하고 상품을 받고 급히 올라왔습니다.
두개나 받아온 리듬페스티발 티. 하나는 제가 입고 하나는 어찌해야할지 고민중.
게임 배틀 시상까지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랜덤추첨을 통해서 팝핀현준이 디자인한 그림이 박힌 티를
나눠 줬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받지 못했죠. 아 탐이 났는데...
아무튼 그렇게 쇼케이스는 끝이나고 아는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나눠 줬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받지 못했죠. 아 탐이 났는데...
아무튼 그렇게 쇼케이스는 끝이나고 아는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기념품중 하나인 스킨 로션, 사실 깍만 보고는 비누인줄 알았었다지요.
<덧> 시상을 할때 사회를 하시던분이 '이정도 실력이면 스카웃을 해야겠는데요. 사장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스카웃 좀 해주세요~~ ㅎㅎㅎㅎ
<덧덧> 가기전에 어느 사이트의 운영자가 되신 개 모님께서 점심은 책임진다고 이야기를 해놓고서
막상 가니까 나몰라라 하더군요. -_ - 거참..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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