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인 지오 인터랙티브의 서포터즈 3번째 모임겸 신규 게임 CBT가 2009년 3월 28일
디지털 미디어 씨티역(구 수색역)에 있는 지오 인터랙티브가 있는 건물의 회의실에서 있어서 다녀왔었습니다.
이날은 얼마전 출시해서 인기를 끌고있는 액션 RPG 엑시온 2를 처음 공개한다고 하고
미성년자들도 있는데 1,2차 모임의 뒷풀이 장소가 계속 호프집이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었기에
특별히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해서 모임 전부터 28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죠..
원래 오후 3시까지 모이기로 했었지만 역에서 아는사람들이랑 모여서 가기로 해서 기다리다보니
결국 조금 늦고 말았습니다. (항상 한 두명씩 늦는듯 싶네요) 뭐 하지만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던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각자 대충 자리에 흩어져서 앉고나니 서포터 관리를 맡고 계신 담당자 분께서 간단하게 오늘 모임에 진행 순서를
이야기 하고 이날 처음 참석한 서포터를 간단하게 소개 하였습니다.
이날 그동안 모습을 들어내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활동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었던
세이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여성분도 참석을 했습니다. (사진이 다 흔들려서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또한 2008년에 서포터즈 활동을 했던 여성분도 세이키님이 데리고 오셔서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새로 참석한 사람들의 소개를 마치고 각자에게 테스트 폰들이 지급이 되고
본격적으로 엑시온 2의 CBT가 진행되었습니다. (폰이 모자라서 몇몇은 자기 폰으로 진행했습니다)
CBT는 약 2시간동안 진행이 되었는데 CBT가 진행이 되는동안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라고
피자를 시켜주어서 피자를 먹으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물론 몇몇은 이걸 먹으면 고기를 적게
먹게 된다고 안 먹기도 했지만 대부분 피자 냄새에 굴복하고 한조각씩 입을 댔죠.
피자도 다 먹고 테스트 평가서도 다 작성을 한 다음 엑시온 2를 기획하신 기획자분께서 오셔서
엑시온 2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주로 단점들이 많이 지적되어서 기획자분이 진땀을 뺐었죠.
게임과 관련된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시간이 끝이나고 자리를 정리하고 드디어 이날에 하이라이트인
삼겹살 파티를 하기 위해 미리 예약해놓은 엉터리 삼겹살이라는 식당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자리에 앉고 보니 식탁 중앙에 매우 독특하게 생긴 불판이 놓여져 있더군요.
대체 뭐지? 하고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된장국 그릇을 올려놔서 데울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더군요.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하지만 된장국 맛은 별로였던것같네요;;)
가볍게 담당자분 주도하에 건배를 하고 난뒤 다들 즐겁게 배가 터질때까지 열심히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나이가 되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아라서 따로 술을 마시기는 했는데 저는 어쩌다보니 술을 잘 안먹거나 나이가 안되는 사람들쪽에 앉아서 옆에 앉으신 분이랑 1:1로 술을 마실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들 오늘의 모임이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에는 어떤 모임을 갖을 계획이라는
담당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렇게 식사를 끝으로 이날의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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