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6 P&I를 가서 지른 크고 아름다운 제습함 굿스굿 사의 KDD-ION-180D 입니다.
제작년부터 제습함을 사고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제습함을 둘 장소도 마땅치 않았던지라 엄두를 못냈었으나 카메라도 작년 하반기에 고급기종으로 바꾸기도 했고 올해 이사를 하게 되면서 공간이 생기기도 했기에 겸사 겸사 질렀습니다.
아주 크고 아름답지요? 왠만한 가구사이즈입니다.
처음에는 100D를 살까 고민했었으나 좀 더 크고 유용해 보이는 150D가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그걸로 구매. 근대 주변 형님들이 150D는 양문이고 가로로 자리를 많이 차지할거라고 세로로 긴게 더 낳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취소하고 최종적으로 180D를 샀습니다.
사실 당장에는 저 공간을 풀로 채울만큼의 물건들이 있지는 않아서 100D정도만 있어도 충분했겠으나 꼭 카메라만 넣는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다른것들로도 채울만한게 있을것 같아서 이왕 사는거 좀 더 큰걸로 구매를 했지요.
KDD-ION-180D 총 6층의 수납칸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맨 위에 부분만 빼고 슬라이드형식으로 되어있는 선반들은 아예 빼낼수도 있어서 어느정도 높이가 있어야 하는 물품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제습함에서 가장 중요한 습도 제어부입니다.
설치 직후에 바로 찍은건데 습도가 40%라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측의 ADJ 버튼을 세게 누르고 있으면 세팅모드로 바뀌고 거기서 목표 습도를 맞출수 있습니다.
전 굿스굿사에서 30%가 좋다고 했던 것 같아서 30%로 세팅
습도를 세팅후 좀 있으니 습도가 변한 모습입니다. 근대 28%까지 떨어졌네요?
써보니까 딱 그 습도에 고정이 되는것은 아니고 주변에 따라 조금씩 떨어졌다 올라갔다 하더군요.
렌즈를 선반에 올려서 수납한 모습입니다. 70200 렌즈를 후드낀상태로 올려도 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한 라인에 단렌즈나 표준줌은 두개정도 수납가능할것 같네요.
선반에 있는 폼은 홈이 나있어서 렌즈가 좌우로 굴러다니는것을 방지해줍니다.
혹시 누군가가 제습함을 여는것을 방지해주는 잠금장치!
사실 키보다는 비밀번호같은게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뭐 어쨌든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패스
사실 습도라는게 눈에 보이지 않는거고 그냥 보관해도 문제가 생기는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고가의 제품들을 그냥 나뒀다가 문제가 생겨 수리를 받느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에 보드 라이딩 사진을 찍는 일이 있는 저로선 습도 걱정이 아예없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걱정 없이 보관할수 있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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