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오인터랙티브 서포터들의 두번째 모임이 2009년 2월 6일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1차 모임을 갖은지 한달이 채 안되는 상황에 모인 모임이었는데 사실 이날 갈만한 상황이 아니었었기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 참여를 했었네요.
지오인터랙티브의 사무실은 5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도 사무실은 들어가지도 못하고(좀 늦어서요)
바로 6층의 회의실로 가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모이게 된 이유는 당시 출시를 앞두고 있었던 스포츠 게임
KBO 프로야구 2009의 CBT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열심히(?) 게임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 (특별출현 : 카류리트 손)
당시의 KBO 2009는 타격 이펙트도 그렇고 이것저것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케릭터의 모습이 가장..
(그러나 이건 수정이 안되서 출시가 되서 OTZL) 어쨌든 그렇게 KBO를 플레이하고나니 서비스라면서
막 기획에 들어간 한 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딱 한 스테이지 밖에 제작되지 않았었긴 하지만 오히려 KBO 2009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개발자분은 스테이지는 클리어할수 있어도 AI를 이길수는 없을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무려 3명이나 AI를 이겨버렸다지요. (그중엔 저도 포함이 되어있었는데 아마 제가 가장 큰 간격차이로 이겼었던걸로)
<덧> 사진에 보이는 케이크는 누구 생일이어서 있는 케이크가 아니라 단지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사달라고 졸라서 강탈해간 케익입니다.
2차 뒷풀이 장소는 또다시 지하에 있는 블라블라..... 넓은 장소 물색해놓으신다고 했었는데
큭.... 당했다....
2번째 오는 장소라 별로 감흥도 없고 시키는것도 똑같았던 지라 특이한건 없었습니다.
<덧> 사진 찍히는것을 피하려고 했던 한명. 하지만 이미 찍혀있었다는거
이날은 특별하게 약간 마술을 할줄 아는 초격룡 군이 카드를 들고와서 카드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방법을 열심히 물어보았지만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지요.... ㅠ.ㅜ
1차때와 비슷한 메뉴들을 주문한지라 처음 나온 치킨만 한장 찍었습니다.
1차때보다 다들 조금 맥주들을 마셨었는데요 누군가가 먹으면 안되는 사람한테 한잔줬다가 취해버리는
헤프닝도 벌어졌었습니다. 덕분에 누군가는 그 사람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피시방에서 밤을 새야만 했죠.
(원래는 제가 같은 방향이라 가다가 데려다주기로 했었는데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한번 이와 같은 상황때문에 고생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던 하루였었네요.
그나저나... 이날 한 두번째 게임은 빨리 정식버전을 봐보고 싶네요.
이때와 확 바꼈다고 하던데 어떻게 바꼈는지도 궁금하구요
<덧> 언제나 그렇듯이 늦장 포스팅... 아 밀린게 너무 많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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