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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출처 모나와)



2008년 8월 23일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인 모나와에서 정모를 했다.
나는 모나와에서 활동을 하는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나와에선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도 가고 해서
참가를 하였다.

장소는 신촌 더블더블.
약도를 안보고 가서 살짝 길을 헤메는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그래도 예정된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을 했다.

장소에 도착하니 모바일 게임 리뷰어인 카류리트, 초이얍, 나이스샷, 아스냥
등이 이미 자리에 앉아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정모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폭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아는 동생이 길을 헤메고 있어서
친히 마중을 나가주었다. 폭스도 도착을 하고 조금 서로 잡담을 나누고 있으니
모나와의 부대장님이 나오셔서 정모를 진행하시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인삿말을 하고 모나와 대장님의 인삿말이 있은후
정모를 후원해준 게임빌의 제노니아 개발팀이 나와서 제노니아에 대해 설명을 했다.
기대작이었던 만큼 다른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갖었고.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베타버전이 QVGA용으로 나온탓에 테스트버전을 받고도 진행을 못해서
GCIF버전으로도 나오는지가 궁금했지만 나올거라 생각하고 그냥 조용히 있었다.

질문이 끝나고 본격적인 정모진행이 시작되었다.
가장먼저 한것은 바로 테이블별 조장을 뽑는일이었다.
근대 어쩌다보니 내가 내 테이블의 조장이 되어버렸다. -_ -
걍..다른사람들이 하기 귀찮아서 등떠밀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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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별 빙고게임 진행모습<출처: 모나와>



조장들을 다 뽑고나니 테이블별 빙고게임을 시작하였다.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답게 빙고게임은 모바일 게임제목으로 했다.
난 당연히 인기있었던 게임으로 집어넣어야 할줄 알고
반은 유명한 게임 반은 잘 안열려진 게임들을 집어 넣었다. (예를들어 난조같은... 레어 게임)
하지만............아예 안유명한 게임들만 집어넣었던게 더 좋았었고... 결국 1등은
다른 테이블에서 가져가버렸다...

1차 게임은 실패했지만 바로 시작한 2차 게임.
바로 조장들이 나와서 OX퀴즈를 하는것이었는데. 이 역시 잘 나가다가
모나와 사이트 안에 컨텐츠 관련 이벤트에서 막혀버려서.. 막판에 떨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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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차 게임역시 실패....좌절을 하면서 자리로 돌아오니
피자가 배달이 왔다. 피자로 맘을 달래면서 잡담들을 하고있으니
제노니아 홍보 모델이었던 날으는 바늘이라는 코스프레 사이트의 두분이
제노니아 코스프레를 하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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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홍보사진등으로 선보인 코스프레였지만 실제로 보니 또 느낌이 달랐다.
선과 악으로 나뉜 코스프레. 역시 느낌도 달랐다.
코스프레 하신분들의 소개가 있은후 메인 개발자분도 나오셔서 한말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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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바일 게임 퀴즈 이벤트가 진행을 했고. 퀴즈를 맞춘 유저들은
코스프레하신분들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아 갔다. 아마 선물이 제노니아 티였던듯(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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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나와 정모는 제노니아 쇼케이스 같은 식으로 진행이 되어가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바로 포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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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나도 부끄러웠지만 이런걸 놓치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에 폭스와 같이 사진을 찍으러 나갔고
각자 독사진을 한장씩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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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분들이 사진을 찍고 돌아간후 특별히 할일이 없자 정모를 마치기로 하고
다들 나와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각자 따로 뒷풀이를 하거나 귀가를 하였다.

나는 카류리트 나이스샷 초이얍 폭스 아스냥 빨간장미 그리고 처음보는 주노라는 사람과
노래방에 가서 잠깐 놀다가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모나와 정모라는 가면을 쓰고 열린 제노니아 쇼케이스....
물론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다.오랫만에 본 친구들도 있고 해서...
하지만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PS. 워터마크가 없는 사진들은 모나와 사이트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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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4일 서울 왕십리에 CGV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번 새 영화관이 기대가 되는게 아이맥스관이 있다는부분이다.
물론 아이맥스 영화관은 이미 있다. 하지만 왕십리는 기존의 영화관들보다
더 큰 화면을 자랑한다고 한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랜드 오픈한 왕십리 CGV.

나 역시 얼마나 잘 꾸며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싶고 해서 친한형들과 오픈 다음날인 2008년 12월 25일 방문을 하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올라오는데 막 오픈을 해서 그런지 어수선했다.
엘레베이터도 운행을 안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이역시 조금 복잡하게 꽈놓아서 신경안쓰면 이상한곳으로 가기 쉬울것같았다.


영화관에 도착하니 넓은 로비가 눈에 들어왔는데... 별게 없었다.
사람이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없어서 사람들이 땅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흠...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바닥부분이 비오면 좀 안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지저분해질것같고. 굳이 바닥을 저걸로 깔필요가 있었을런지...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벼랑위의 포뇨...
지브리사의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서 보는건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지브리사의 팬으로써
CGV오픈방문을 기념하며 보기로 했다.



영화가 시작하려면 시간이 제법 남아서 주차장으로 나와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위에서 본 동내는... 썰렁하기 그지 없고 영화관과 너무 대조가 되었다.


영화관 바로 앞에 붙어있는 입주가게들 목록.
빕스도 있고 마리스꼬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오 많구만...
근대... 하단에 왕십리역은 충격이었다... 뭐랄까 너무 튄다고 할까?


대충 둘러보다가 영화 시간이 다되어서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새로 만든 영화관이라서 그런지 시설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물론 시설만 좋은것은 아니다.
좌측과 우측끝에 앉게 되는 손님들을 배려해서 스크린방향으로 의자를 살짝 틀어놔서
목을 꺽지 않고 편하게 영화를 볼수 있게하는 배려도 좋았다.


또한 좌석간 앞뒤 간격이 적당히 띄어놔서 맘에 들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시청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런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게 얼마나 고역인지 아실것이다.
특히 다리를 살짝 살짝 움직일때마다 앞좌석을 건들이게 되면 더더욱....말이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의자 그 자체였다.
내가 가본 영화관중 가장 편한 의자였다. 의자의 등받이가 살짝 뒤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좀더 편하게 의자에 기대서 영화를 관람할수가 있다.

진짜... 이 의자때문에 다른 영화관을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정도 였다.
왠만해서는 영화 볼때 왕십리에서 보려고 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시작함에 따라 다들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시청하였다.
오랫만에 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사실... 조금 실망했다. 재미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에 작품들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가슴 따뜻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뭐 더 자세한 내용을 적는다면 스포도 될것이고 영화 리뷰가 될수도 있으니
이 글의 성격과는 다른듯싶어서 넘어가기로 하겠다.


영화가 끝난후에 스크린 모습. 여기서 살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스크린을 직접 보면 스크린뒤에 이상한 램프같은게 모인다.

처음에는 스크린에 전구가 반사되서 그런가 보다 하고 다가가서 봤는데.
반사되는게 아니라 진짜 램프가 있었다.. 대체 어디에 필요한건지... 알수는 없었다.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조금 많이 궁금할  따름이다.

어찌되었든 새로 오픈한 왕십리점.
겉모습이야 아직 오픈하고 다 정리가 안되어서 미흡하긴 했지만 의자며 화면이며
그동안 가보았던 영화관중에 제일 좋았지 않나 싶다.(물론 내가 다 가본건 아니니)

앞으로 영화는 왠만하면 왕십리에서 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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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일 기축년이 시작이 되었다.

매년 1월 1일엔 항상 일년동안 내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게 된다.
새로운 맘으로 새로운 각오로... 더 잘 해보자고.
특히 새해에 올라오는 해를 보고있자면 더더욱 그런 감정이 고취된다.

금년엔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일도 있고 해서 각오를 다시 할겸 일출을 보러갔다왔다.
시간이 없는관계로 동해까지 가진 못하였고. 아침에 아차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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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뉴스에서 서울 일출 예상시간을 보고 생각보다 늦길래
갑자기 가고싶은 마음이 확 생겨서 모바일 게임 리뷰어인 쵸이얍과 나이스샷에게
남산에 일출을 보러가자고 꼬득였다.

다행이도 꼬득임에 넘어왔고. 거기에 세르망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동생도
같이 가기로 해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간에 남산보다는 아차산이 더 낮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남산보다 가깝기에 급히 계획을 수정해서 아침 6시 30분에 아차산역에서 모이기로했다

2009년 1월 1일 아침 6시 30분.
시간맞쳐 아차산역을 갔지만... 오기로 한 3명은... 한명은 차가 안와서.. 두명은 늦게 일어나서
7시가 다돼서 도착을 했다...

일출시간까지 남은시간은 40분정도...
부리나케 아차산 입구를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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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일출을 보려고 아차산을 향하는 인파가 정말 많았다.
길을 몰라도 사람만 따라가도 아차산이 나올정도.
아차산입구에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빠르게 올라가기도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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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점점 밝아지는 주변을 보고있자니... 과연 일출을 볼수 있을지 하는 걱정도 많이들었다.
너무 늦게 온탓에 속만 타고....갈길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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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정상적인 코스는 아니고 돌 경사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길래
빡시긴해도 빠른시간내에 올라갈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우리도 경로를 틀어서
돌 경사를 오르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올라왔다 판단되어서 주변을 보니 해가 뜰방향으로 산이 하나가 가로막고 있는것이
아닌가 -_ - OTZL 이런... 난감한 경우가..

그렇다고 더 올라가자니 올라가는 도중에 뜰것같고.... 결국 바로 뜨는 해는 못봐도
뜨고 있는 해는 보이겠지... 그걸로 만족하자는 생각에 그냥 그자리에서 멈춰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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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뜰시간이 되었고. 주변에서 함성소리가 들리는것으로 봐서는 해가 뜬것같았지만
우리가 보고있는곳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거 못보는거 아냐? 라는 불길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까... 아 못봤나보다... 라는 포기감이 들었고.

그냥 내려가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같이 간녀석들이 좀더 있어보자고 해서
기다렸더니 산 끄트머리에서부터 조금씩 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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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보나 싶었는데 보게 되니... 감격스러웠다.
비록 정상에서 보는것만큼 멋진 모습은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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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출을 보고 있으니 아 이번년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각오도 다시 잡게 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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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잘 찍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처음 찍어보는 일출 사진이었다.
사진 내공도 없고 장비도 없고... 또 다시 DSLR 생각이 간절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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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진을 찍고 하산을 하고 있는데.. 옆을 통해 보이는 해가..
위에서 본것보다 좀더 낳은게 아닌가 -_ - 나무가 가리는것도 없고...

또다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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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본 새해 일출이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새해 일출을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던것 같기도하다..

이제 일출도 봤으니 새로운 맘 새로운 각오로 2009년을 열심히 달려가야겠다.
내 목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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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0일부터 20일간 열렸던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
무한도전 팀이 참여해 어느정도 관심을 끌기도 한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


나도 아는 형이 가자고 해서 행사 막바지인 26일날 가기로 했다.

그저 무한도전 맴버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 되어있다는 정보 이외에는 아는것이 없었고
심지어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10월 26일 당일 강변역에서 만나서 간단하게 영화 한편 보고 점심을 먹고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 잠실 종합 운동장으로 이동을 했다.

멀리보이는 종합운동장의 모습

일요일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나온 인파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과연 디자인을 구경하러 나온것인지 그냥 놀러나온것인지..


멀리서 건물을 봤을때 이상한게 걸려있는게 보였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벽에 플라스틱 폐품들들을
줄에 연결해 메달아 놓은것이었다. 별의 별 폐품들이 다 있었다. 도로 진입차단벽같은것도 보이고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장식을 보고 '저거 하나 하나 연결하는데 참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만 할뿐... 별 다른 감흥은 오지는 않았다.
왠지 그냥 뻘짓같다는 생각이랄까?


한번 올라가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 포기


경기장 건물 밖에도 이것저것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많았다. 풍선도 있고 목재 조형물도 있고
이상한 튜브로 벽을 쳐 놓은곳도 있고 한류 전시관도 있었다.

간단하게 사진들을 찍다 한류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한류전시관안에는 솔직히 말해서 별게 없었다. 뭣 좀 있나 기대를 해봤지만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포스터들과 놈놈놈 코스튬 전시정도가 끝이었다.


놈놈놈 코스튬이라고 해봤자 진퉁도 아니고 별로 감흥이 없었다.
오히려 바람의 화원 포스터가 좀더 좋았다.




이름뿐인 한류 전시관을 빠져나와서 기아의 신차 소울을 전시해놓은곳에가서 시승도 잠깐 해보고
튜브로 벽을 쌓아 놓은곳을 가려고 했지만 너무 긴 줄에 나중을 기약하고 경기장안으로 들어갔다.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눈에 띈건 바로 무한도전에서 만든 작품들이었다.
TV 방송편을 잠깐 봤을뿐이라 어떤식으로 만든지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되었다. 과연 진짜 스스로 만든건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겸비한 멀티탭

형태 변형 메트?


별 의미없는 거울과 그속의 나

간단한 책선반


무한도전팀의 전시물들을 지나니 각종 생활 소품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아이디어도 좋고 실용성이 뛰어날것같은 멀티탭과 그외 다양한 소품들
괜찮은것도 몇개 있고 내 관점에선 쓰잘대기 없어보이는것도 있고.


어느 학교 패션 디자인과의 전시장모습. 어느학교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지나가면서 슬쩍 보고 지나갔던 정도.


휠체어와 사람이 동시에 같이 쓸수 있는 에스컬레이터.
이대로만 되면 쓸만할것 같은 아이디어다. 저대로 구동이 될수있나?

주사기 모양의 조명기구와 그냥 건축물 인테리어(?)로 추정되는 모형
둘다 정확한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컨셉 전화기들, 스카이 디자인 팀 이번기수 작품이었던가?
특별히 끌리는 디자인은 없었던것같다.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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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부터 내가 만날시간이 없어지는 관계로 쵸이얍에게 밥을 한번 얻어먹은것도 있고해서
밥을 사려고 쵸이얍과 나이스샷에게 만나자고 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 강남역에 있는 파파게노라는 레스토랑을 가기로 결정했고
다음날인 2008년 11월 26일 점심때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파파게노는 그냥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아닌 뷔페식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점심기준으로 14900원정도이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9900원을 내고 40분동안 먹는 코스가 새로 생겼기때문에(정확한 가격은 아니다)
정말 대식가다 라고 할수 있는 분을 제외하고는 9900원정도를 내고 먹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다.

뭐.. 40분정도 쉬지 않고 먹으면 왠간한 사람들은 전부 배가 부를것이다



나와있는 음식종류는 파스타, 피자, 샐러드류, 볶음밥류, 스튜, 과일, 빵등 전부 해서
대략 20여개 정도 되는것같다.



피자류가 너무 딱딱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다.
물론 내가 이탈리아 음식을 잘 알지 못한다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냥 한끼 점심을 먹기에는 충분히 좋은 선택일수 있다고 판단되어진다.


디저트류는 빵과 마시멜로우 그리고 치즈케익이 있는데.
치즈 케익을 좋아하는지라 (뭐 많이들 좋아할것이다) 특히 많이 가져다 먹었다...

근대 치즈 케익이 바닥이 난후에 새로 가져다 놓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
치즈 케익이기때문에 만드는것도 아닐테고.... 너무 잘팔려서 지연시키는건지 모르겠다.



따로 마련되어있는 철판 구이메뉴들. 항상 만들어져서 대기 하는것이아니라
따로 주문을 하고 나중에 찾아가는 방식이다..
결국 두번 발걸음을 옮겨야 하기때문에 사실 조금 불편하기는 했다.
하지만 즉석에서 만든걸 바로 먹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이정도는 감수할수 있다.


전체적인 식당 내부의 살짝 어두우면서도 분위기가 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이 있는것도 아니라 조용히 식사하기에도 딱 좋다는 느낌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위치는 강남역 8번출구에서 씨티은행방향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있다.
번화가인 7번출구 바로옆이지만 분위기는 완전 딴판.
그냥 아무 정보 없이 가기는 좀 어려운 그런 위치가 아닐지.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싶을때. 좀 분위기 있는데서 먹고싶을때 종종 이용해 주어야 겠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쵸이얍의 주도하에 사먹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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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서 일본의 값비싼 초밥집 이야기를 보고 갑자기 초밥이 땡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초밥집을 검색하다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싶었던 초밥 뷔페를 가보자는 생각에
초밥뷔페 와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다가 몇몇 가볼만한 초밥뷔페집을 찾았다.

그중 가격도 점심 만원으로 저렴한 홍대의 노리라는 초밥집을 가기로 하고
모바일 게임 리뷰어 나이스샷과 쵸이얍한테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다행이 둘다 시간이 있어서 다음날 점심에 만나기로 했다.


2008년 11월 23일 일요일 미리 일어나 두명한테 모닝콜을 해주고 홍대로 출발했다.
홍대에 도착해서 노리 초밥집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요 초밥집.

오픈 기념행사로 10% 할인과 메운탕을 끓여준다고 해서 몇천원 더 비싸지만
노리 초밥집은 다음에 가도 저가격이겠지만 요초밥은 아닐거란 생각에
요 초밥집에 가기로 맘을 바꿨다.


홍대역 4번출구 롯데 시네마 뒷편 건물 3층에 위치한 요초밥.
새로 생겨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았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종업원이 물을 따라주고는 가버렸다.
우리는 바로 먹어도 돼는건지 알지 못해서 멀뚱멀뚱 있다가 계산은 언제하는건지랑
지금부터 먹어도 되는건지에 대해서 직접가서 묻고나서 먹기 시작 했다.

보통 이럴때는 계산은 언제 하라든가 바로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된다같은
안내를 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해주지도 않고 좀 당황스러웠다.


초밥 종류는 대략 한 13~15개 롤종류는 8~10개 정도가 되는것같고 그외 4~5가지의 과일류
2~3가지종류의 튀김, 돈까쓰 비스므레한거 한개 등등이 있었다.
초밥이 특이한게 몇개 있었는데 윗사진에 7시 방향에 잇는것과 아래 사진에서
4시 방향에 있는 초밥같은 경우는 생선이 아니라 치즈와 이것저것이 섞여있는것 같았다.

약간 양식 요리 스타일?


딱 한가지가 정말 내가 먹지 못하겠는게 하나 있었다. (사진에서 11시 방향에 잇는 롤)
롤에 이상한 가루같은거 덮어놓은 (빵가루비스므레한)것이었는데 맛도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숨을 쉴때 잘못 들이쉬면 가루가 빨려들어가 목을 덮는 상황도 생기고..

한번 먹고나니 다신 먹고싶지 않았다.


오픈 서비스라고 나온 메운탕.
초밥을 먹느라 많이 먹지도 않았고 그냥 입가심한 정도라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짜피 메운탕 먹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넘어가도 상관 없는듯싶다.

전체적인 퀄리티는 역시 일반 초밥집 수준과 비교할수는 없었다.
물론 그정도의 퀄리티를 기대 하지도 않았지만.

그냥 역시 초밥 뷔페다 정도?

그냥 저냥 배부르게 먹을만한 수준은 되는것같다.
사실 고급 뷔페가 아닌이상 뷔페에서 전문 요리점 급 퀄리티를 바라는건 무리가 있을것이다.

그런면에서 요 초밥은 가격도 적당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무난한 초밥 뷔페 집인것같다.

가격은 평일 점심대는 10900원, 평일 오후와 주말,공휴일은 13900원이다.
9000원에 12ps짜리 테이크 아웃도 메뉴에 있지만.. 이건 좀 비추인듯..

ps. 구린 사진기였지만 아버지 지방에 놀러가신대서 빌려주는 바람에 쵸이얍의 폰카로 찍었습니다.
근대 생각보다 잘찍히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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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9일 일요일 모바일 게임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나이스샷과 쵸이얍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아는형과 창덕궁 관람을 마치고 강남역으로 향했다.

나이스샷과는 여러번 만나는 사이였지만 쵸이얍은 사실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제대 기념으로 밥을 사준다고 했다.

우리가 간곳은 강남역에 위치한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테이크 홀릭이었다.



스테이크 홀릭의 주메뉴는 당연히 가게명에서 알수 있듯이 스테이크다.
홀릭이 중독되다 중독자 뭐 이런의미니 스테이크의 중독되다 이런 뜻일것이다.

옆 메뉴판을 보면 딱 눈에 뛰는게 하나있다. 그건 바로 스테이크 무한리필.
가격이 25000원이면 스테이크를 원없이 먹는다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처음 주문을 하면 셜로만 스테이크, 프랭크 스테이크, 큐빅 스테이크가 한번씩 차례대로 나온다.
이렇게 한 차례 코스를 돌고나면 그 다음부턴 이 3가지 스테이크중
원하는것을 지정해서 주문을 하면됀다.

처음 이곳에 대해 들었을때는 뷔페식으로 가져오나 했는데 서빙식이었다.

원래 고기만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내가 볶은밥이랑 샐러드등을 많이 먹어서
7접시인지 8접시인지 먹고나니 더 들어갈 배가 존재 하지 않았다.


아마 큐빅스테이크일것이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은 한장밖에

10접시에 도전한다던 쵸이얍도 왠지 많이 먹지 못했고
각자 7접시씩만 먹고 가게를 빠져나왔다.



스테이크를 먹고 나오다 콜드스톤이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생긴지는 좀 됐다고 하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아이스크림 집이었다.
막 아이스크림을 던지고 섞고 하는데 신기한건 아니었지만 색달랐다.
맛도 있고 베스킨라빈스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콜드스톤도 좋아하게 될것같다.

사실 나는 스테이크를 평소에 잘 먹어보지 못해서 스테이크의 맛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스테이크 홀릭의 스테이크 맛이 어떻다고 평가를 내릴수는 없다.

하지만. 그래도 나쁘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고 가격도 좋고
물론 1인당 25000원이란 가격이 직장인이 아닌 학생에게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하다.

하지만 가끔 한번쯤 스테이크가 땡길때 기분 전환삼아 한번쯤 오는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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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수 아이템을 고른다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1순위로 꼽을것이다.
지금도 계속 이동통신 시장이 증가추세로 그로인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모바일 콘텐츠의 장점은 아무래도 특별한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이용할수 있다는점
항상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기때문에 어디서든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될것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콘텐츠들은 PSP나 NDSL같은 포터블 기기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언제나 들고다닌다는 장점으로 빠르게 성장할것으리고 판단이 되어지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는 현재 여러곳이 있다.
이중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유명한 커뮤니티를 꼽는다면
핸디게임(http://handy.co.kr)을 꼽을수 있다.
2000년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 때 네이트 클럽에서 만들어졌다가 다음으로 옮겨서
국내 최대의 모바일 게임 카페였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http://cafe.daum.net/GVM)이
바로 핸디게임의 전신이다.

사무실이 있는 층의 안내도

사무실 출입문



핸디게임은 경기도 부천시의 춘의 테크노파크내에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층에 가보면 사진과 같이 핸디게임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다.
빌딩에서는 저거 하나 추가 하기가 힘든건지. 안해주고 이건 업무 태만이다 업무 태만

뭐 뻘소리는 줄이고, 출입문을 지나 사무실로 들어가니 눈에 친숙한 로고가 보였다

버전 2의 핸디 로고

버전 3 현재의 핸디 로고



점심때쯤 방문한다고 했었지만 사정상 좀더 일찍 방문을 했지만 백두현씨가 반갑게 맞아 주셨다.

대표 백두현

팀장 백세현



프로그래머 함정환

운영팀 황성운


4분말고도 더 계시긴 하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약 1년여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핸디게임 사무실.
이전에 왔을때는.. 프로그래머랑 백두현씨 백세현씨 이렇게 3명뿐이 없었고
장소도 공사중이어서 아랫층 다른 회사 사무실에 같이 사용하고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넓은 사무실에 인원도 많아지고 회사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왔다.


사무실 내부 모습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른시간이었기에 배고파하는 나를 위해
백두현씨가 핸디게임의 건강 아침식 하루야채를 주셨다


유기농 하루야채........맛있을줄 알았는데..... 영 아니었다..


유기농 하루 야채를 마셔가며 자리에 앉아 백두현씨와 그간 어떻게 지내왔는지,
핸드폰 게임계의 근황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식사시간이 되어서 밥을 먹으러갔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별다르게 먹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건물 식당에서 먹기로 했는데
식당 메뉴가 나쁘지 않아서 먹으러 간거지 절대 싸기때문에 간게 아니다..(아닌가?)
밥이 약간 기름지긴 했으나 그래도 무난했던것 같다.
(그러나 그냥 사먹을걸 하는 후회가 드는건 왜일까?)

밥을 먹고 올라와서 잠시 컴퓨터로 넷서핑을 하고있는데
백세현씨가 구상중인 리뉴얼 화면을 보여주었다. 전과는 확실히 확 바뀐 모습의 화면,
물론 아직 메인 페이지만 구상하고 있는 것이지만 리뉴얼이 기대되었다.
메인페이지를 보고 빠진것이 없냐고 물으면서 의견을 내놓으라고 해서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의견을 몇개 내놓았지만.. 얼마나 반영해줄런지..

이렇게 고민을 하다보니 어느덧 집에 가봐야할 시간이 되어 이만 가보겠다고하니
백두현씨가 나에게 선물을 몇개 주었다.


선물로 받아온 물건들

예전에 무슨 이벤트로 나누어주었었던 와비라는...책과
이건 뭐지? 하면서 준 클랜징 폼
이것도 가져가서 보라며 껴 넣은 성공 마케팅

흠.....출처는 아마도..............

뭐 공짜로 받은게 어디겠는가 ㅎㅎㅎ

루리웹같은 대형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백두현씨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어진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PS.
항상 내일 모래 군대간다고 이야기 하시던 백세현씨.
이번에도 내일 모래 간다고 이야기 하셔서 또 안가시나보다 하고 넘겨흘렸는데
사무실 방문한지 정확하게 일주일 후인
2008년 11월 4일 306 보충대로 입대하였다고 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늦게 군대를 가셨지만 몸 건강히 복무를 잘 마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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